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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할아버지, 할머니~~~~~~~  
 작성자 :   
  •   조회수 : 1419     2003-09-20 23:56:01  

용대가 새벽4시부터 깨서 날 귀찮게한다.
오늘은 일찍 일었났음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잠을 자질 안는다.

간신히12시에 재우고 용대기저귀 빨래를 해서 옥상에 널었다.
날씨가 좋아서 빨래를 널고 기분이 넘 좋았다.

용대가  깨서 자꾸 나가자고 조른다.
어제 공원에 갔다와서 오늘은  개봉동에 외삼촌댁으로 나섰다.

우리 외삼촌,외숙모는 40대초반에 조카인 내덕?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버렸다.
결혼을 늦게해서 큰애가 이제 10살인데....ㅋㅋ

용대가 넓은집에 가니 좋은지 이곳저곳 바쁘게 움직인다.
외숙모가 밤을 삶아주셔서 먹는데
용대가 밤을 통째로 자꾸 입에 넣어서 꺼내놓으면 넣고....
입에 넣은건만으론 모잘라 자꾸 집으러 온다.

용대아빠가 차가 밀려 일 끝나고 늦는다고해서
외삼촌댁에서 저녁까지 맜있게 먹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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