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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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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4 17:3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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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하연이에게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줘야겠다고 아빠가 말했는데 드디어 샀다. 나무를 만들고 이것저것 올리고 매달고.. 하연이는 나무만들때 따가운지 박스에 들어가서 까꿍놀이를 하고..
만들어 놓으니 얼마나 큰지 키는 2미터좀 넘는것 같다. 매달것이 좀 부족한듯 하지만 만들어놓으니 너무 이뻤다. 밤새 깜빡불을 켜 놓았는데 내가 끌려니깐 하연이는 켜놓으란다. 내가 전기세 많이 나오겠다고 끈다고 했다니 전기세 얼마나 나온다고 그러면서 아빠는 한달동안 밤새도록 켜보자고 그런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전기세 걱정을 하다니.. 아~ 아줌마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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