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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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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주절주절주절........


소나기다.

무지 많이 내린다.

옛날에는 밖에서 볼일을 보다가 비가 오면,"어휴,빨래 널어 놓고 왔는데~~~"하며 동동거렸는데,이젠 면역이 돼서 "흐~음!또 빨아야 되는군.물값 아까워~~~" 이 정도다.

얼마나 비가 자주 오는지 모르겠다.좀 있다 호짱 데리러 가야 하는데 걱정이다.오늘따라 아침에는 베비카로 갔는데,이 비에 베비카를 어쩌란 말이야.......

가져와야 주말에 또 공원가서 놀지.안고 가면,호짱이 볼 수있는 시야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안됀다.이 번 주말에는 보행기를 아예 공원 놀이터에 가져다 놓고 태워서 돌아다니게 할 생각인데 계속 비가 오는거 아냐?!.

왠지 시비조가 되었군.역쉬 비에는 약한 나.

빨래를 2통해서, 빨래 걸이 2개와 작은 걸이 2개를 총동원해서 널어 놓았더니,뽀송뽀송해진 녀석들도 꽤 있구만,방안으로 끌려 들어와서 한 놈은 베란다 창문 커텐걸이에 묘기하듯 겨우,또 한 놈은 벽걸이 옷걸이에 걸렸다.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소나기다.금방 그칠지도 모른다.나는 한글강의 하는 곳에서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힐 작정이었다.독해로.근데 관뒀다.이유는 묻지 말라.

참 좋은 소설이다.소나기.

비가 내리면 바싹 말라있던 흙이 젖어 들어가며 풍기는 흙냄새가 참 좋다.비가 내리기 직전,공기속에서 느껴지는 물냄새,바람냄새,안개같은 이슬냄새,녹녹한 공기냄새,또 흙냄새가 어우러진 쌉싸름한 냄새가 좋다.

창문을 닫아 두었는데도 흙냄새가 안으로 스며들어온다.아니면,아까 빨래를 걷으면서 맡았던 냄새가 코끝에 그대로 남아있는 걸까.아니면,흙냄새를 기억해버린 뇌에서 마치 그 냄새를 맡고 있는 것처럼 착각을 시키는 걸까.

아니다.이건 분명히 닫혀 있는 베란다 창문의 미미한 틈사이로 흙냄새들이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녹녹하게 무거운 공기냄새도 같이 난다.공기 냄새인지 습기냄새인지 모를 그런 야릇한 냄새가 난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의 소리는 심장뛰는 소리처럼 바쁘고 둥둥거린다.어딜 그리 바삐 가는지 숨돌릴 틈도 없다.

어랏?

조용해졌다.이놈들이 벌써 딴데로 간건가?.아마도 장난기심한 사춘기 비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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