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유행했던 일명,아저씨 안경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엄마의 악세사리 함에서 본 적이 있는 여행용 큰 테 안경. 막내 삼촌의 청춘의 표상물로 어렴풋하게 기억속에 남아 있는,색깔이 연하게 들어간 험상굿은 안경이 작년,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가운데,올 해도 그 인기는 사그러 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 복고풍 안경은 얼굴을 반 쯤 덮어버릴 정도로 커다란 테에,안경 알에는 윗 부분은 진하게,밑으로 내려 올수록 연해지는 색깔이 들어 있어 얼굴을 한 층 더 생기있게 연출해 준다.
안경이 워낙 크기 때문에 얼굴을 많이 가린다는 점에서 얼굴형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으며,안경 하나만으로도 독특한 이미지를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어,적극 추전하고 싶은 패션 아이템의 하나이다.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그라비아 모델 안자이 히로코,SMAP의 카토리 신고등,일본의 젊은이들에게 패션리더로서 군림하는 연예인들에게 제일 먼저 유행한 이 복고풍 안경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등이 첨가되어 한층,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올 봄과 여름을 중심으로 해서 반드시 유행하게 될 복고풍 안경은 사각형 스타일이다.
복고풍 안경을 쓸 때는 모자를 애용해 봐도 좋으며, 쇼트 컷트일 경우는 왁스로 삐쭉삐쭉 세워 봐도 좋고,머리색깔을 약간 바꿔 보는 것도 좋다.긴 머리일 경우는 파마 머리나 복고풍의 올림머리도 괜찮다.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80년대 풍 가발이다.하지만,기본적으로 머리 스타일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도 이 복고풍 안경의 장점중의 하나이다.
안경의 테두리색이나 디자인은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시판되고 있으며,젊은 사람들중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이나,디자인,가지고 있는 의류색상에 맞추어서 몇 개씩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 당장 아저씨 안경을 사러 나가 보자.
그리고,봄냄새가 물씬 나는 스카프를 한 장 사서 목에다 대충 매면 당신은 벌써 패션의 최 첨단을 걷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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