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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그건 먹는게 아냐  
 작성자 :   
  •   조회수 : 1345     2004-04-09 20:25:43  
  •   첨부1 : DSC01304.JPG   (Download : 11 , Size : 112.7 KB)
  •   첨부2 : DSC01303.JPG   (Download : 11 , Size : 99.3 KB)



오후햇살이 넘 좋아서 용대를 유모차에 태워서
보라매공원을 지나서 병원앞에 있는 서점에 갔다.

중간고사에 제출해야하는 과제물작성을 위해 내게 필요한 책도 사고
용대에게 책도 보여주고 할 생각이었으나,
어디까지나 생각으로 끝났다.

유모차에서 내려놓으니 동서남북 안뛰어다니는데가 없고 책보다는
서점중간중간에 있는 직원용컴에 더 관심이 많다.

서점에서 용대잡으러 다니느라 힘이 들어 유모차에 태웠더니 안타겠다고 버티기다.
평소에는 사탕을 주지 않지만 사탕하나에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

서점이 집에서 먼데 걸어갔다왔더니 정말 피곤하다.

용대낮잠을 한숨 재우고 깨워서 저녁을 먹었다.
점심을 적게 먹어서인지 저녁을 맜있게 먹었다.

햇살이 좋아서 빨래가 넘 기분좋게 말라서
빨래를 정리하는데 용대가 넘 조용하다했더니
화분에 빨갛게 달려있는 열매를 모두 따서 먹고 있네그려

탈이 않날지 걱정이네


안봐도 영화다 ㅋㅋㅋ^^*
한번씩 그 사탕이라는 놈이 도움이 되지~~^__^* 		200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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