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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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용대에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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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57	2003-11-25 2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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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혼자 보행기 타기 -중간생략

아침에 용대가 일어나면 집전화부터 잡고 옹알옹알
하루를 시작한다.

전화에 관심이 많아 장난감전화기를 사줬더니
그래도 집전화가 더 좋은 모양이다.

장난감을 잘 가지고 논다했더니
뒤집어서 건전지를 꺼낼려고 연구중이다.

내화장품경대는 사용목적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다.
안에 내용물은 뿔뿔이 흩어져 여기저기 아무곳에나
던져두고 그곳을 밟고 올라가 항상 사고를 친다.

잠시후 조용해서 찾으면 컴방에 가서 의자위에 올라가
마우스를 잡고 놀고 있다.
물론 책상위의 물건은 모두 바닥에 나뒹군다.

요즘은 조금더 발전해서
식탁의자에 올라서서
식탁위의 모든 물건을 용대방식으로 재정리(?)를 한다.

우리집에 용대손으로부터 안전한곳은 하나도 없다.

송아	와우~~혼자서 타는구나! 허걱~!용대가 벌써 이러고 놀만큼 큰거란 말이지 그러니까?!. 세월아 나만 두고 가지말고 나도 데려가 다오~~! 난 왜 아직도 마음은 이팔청춘이니~~?!ㅋㅋㅋㅋㅋ-..-	200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