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야후 꾸러기 게임을 한시간 하고
낮잠을 자라고 했더니 싫다며 자동차를 가지고 놀다가
오후5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저녁에 자지 않을까봐 운동겸 자전거를 가지고 집을 나왔다.
항상 밖에 나오면 어느길로 갈지를 용대가 정하는데
어린이집 방향으로 가란다.
중간에 돌아서 올생각으로 갔는데 결국 어린이집앞 까지 가게됐다.
잠긴 문을 보더니 열으라며 대성통곡이 시작이다.
한비 보러 가지~~~한비 보러 가지~~~
지나가던 사람들 놀래서 쳐다보고....
간신히 달래서 집에 데려와 저녁을 먹였다.
용대이모가 자기친구랑 김치를 달라고 왔는데 이모집에 가겠다며 따라나섰다.
한밤중에 울지 않을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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