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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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수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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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19	2003-12-29 13:58:07

어제밤12시가 되도록 놀다가 잠이든 용대가
아침에 배가 고파서 운다.

요즘 계속 늦게 잠을 자서 아침 일찍 우유를 먹고 한시간정도 더 자다 일어나는데 오늘은 병원에 데려가려고 우유를 먹이고 같이 놀다가 목욕을 시켰다.

목욕이 끝나고 알몸으로 이모방에 가더니 쿠션에 실례를 하고 나왔다.
옷을 입혀 머리를 말리고 병원에 가려 업고 나왔더니 신이났다.

잠시후 조용~~~~~~~등에서 잠이 들었다.
병원에 들어서서 열을 재느라 깼다.

지난번 병원다녀가고 용대가 힘들어했다고 하니 돌지나느라 그랬나보다고한다.
다행이 오늘 건강하다고 예방접종을 해도된다고 해서 주사를 맞았다.
주사를 맞는동안에도 용대는 선생님에 마우스를 만지고 싶어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병원 놀이방에 있는 말을 타고 놀겠다고 업히라고 했더니 내등을 밀어낸다.

집에 오는 동안 또 잠이 들었다.
2시간이 지났는데도 깰생각을 안해서 점심을 먹일려고 깨웠더니
대성통곡이다.
그래도 아침에 우유먹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배가 고팠는지
밥을 다먹고 우유도 80을 먹었다.

먹여놨더니 용대에게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