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대가 아침에 상차리는 걸 보더니
아빠를 부르기 시작한다.
수저, 젓가락을 챙기더니 한번더 " 아빠 밥먹어~~" 를 외친다.
용대아빤 민규가 울어서 안고 있는데
용대가 아빠를 불러도 방에서 나오지 않으니까
방에 들어서며 하는말 " 민규 뉘어~~" "아빠 밥 먹어~~"
용대아빠왈 " 용대 먼저 엄마랑 먹어 "
이말에 용대가 무지 화가 났나보다.
들고 있던 젓가락을 던졌는데 민규 이마에 정통으로 맞았다.
그나마 플라스틱아기용 젓가락이었으니망정이지 그리고 눈에 안맞아서...
아침부터 큰일날뻔했다.
맘같아선 용댈 한대 때리고 싶었으나
아빠사랑이 고파서 그러는것 같아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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