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 오랜만에 쌓일정도에 눈이 내렸다.
용대 어린이집 처음가는날...
용대아빠는 가지말고 그냥 집에 있으란다.
그래도 첫날인데...
용대를 옷을 입혀 데리고 나왔다니 눈만난 강아지가 따로 없다.
어린이집까지 혼자서 열심히 뛰어간다.
첫날이라 한시간만 놀다 집에 가는건데 용대 전혀 집에 갈 생각이 없다.
밖에 눈보러 가자고 해서 간신히 어린이집은 나섰는데
마당에 쌍인 눈위를 뒹굴고 노느라 가려하질 않는다.
결국 용대아빠에게 도움을 청했다.
내몸이 무거우니 용대를 제압하는게 쉽지가 않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