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은 많이 추워서 외출을 많이 못했다.
나가기 좋아하는 녀석이 집에서 잘 지내 줬는데
이유는 바로 비디오다.
아빠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비디오를 넘 좋아해서 하루종일 보려하기 때문에...
너무 볼려고 해서 탈이긴한데 덕분에 혼자서 숫자 1~10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읽는다.
영어 알파벳도 몇개...
2월은 퍼즐 ...
처음에는 3,4,5조각의 단순한 퍼즐을 사줬는데 좋아해서
또 퍼즐을 사주러 갔더니 용대가 50조각의 숫자퍼즐을 골랐다.
숫자를 좋아해서 금방 맞추기 시작해서 이번엔 알파벳에 도전..
숫자보다는 어려운 모양 하긴 용대가 맞추기엔 넘 조각이 많다 .
시도때도 없이 용대가 들고오는 퍼즐판때문에 잠시도 쉴 수가 없다.
3월 드디어 어린이집 등원
아직 어리다고 시어머니가 어린이집에 보내는걸 반대하셨다.
그래도 친구도 없이 이제 곧 동생도 생기는데 집에 있는것 보다 좋을것 같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일단 보내보고 적응을 못하면 보내지 않더라도...
생각보다 용대가 적응을 잘한다.
아직은 친구와 어울리기 보단 낯선 환경에 호기심이 많아
혼자서 이곳저곳 어린이집 탐사에 바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