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구 미와자키하야오 작품은 찾아내서 내것으로 만드는 재미가 있으니까 당분간 함 찾아볼래.
시용오빠는 언제나 말만 하면 뚝딱하는 요술할멈(?) 같아!
그래서 넘 좋아.
아마 내 힘으로 찾기가 힘들어지는 때가 오면 부탁을 할지도....ㅎㅎ
오늘 친구가 책 한권을 읽고 적어놓은 서평을 읽었는데 강한 유혹을 받고 당장 내일 그 책을 사서 함 읽어보리라고 작심을 해버렸어.
여러 사람들이 읽었다고 하는데, 요즘 내가 감각이 많이 무뎌지고 해서리....
존 로빈스의 [음식혁명]이라는 책이래.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는 책이 먼저 나왔다고 하는데, 난 아직 이 사람의 책을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어서.....
신선한 자극을 주는 시각을 가진 것 같아서 나도 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히 권해본다.
함께 읽고 같이 느껴보자 (벌써 읽었었다면....)
참! 한국어로 된 외국책을 쉽게 구할 수 있는가?
그냥 권해보는 것인게....ㅎㅎㅎ
오늘 밤엔 비가 많이 오네.
잠이 잘 오겠다.
원래 잠이 많지만.....^^
진수기
니 글 읽고 음식혁명이란 책을 사러 근처에 있는 한국서점에 갔는데, 그 책은 없네. 대신 『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는 시오노나나미씨의 영화에세이를 한 권 샀다.그녀의 작품들은 전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처음 봤다.
시오노 나나미와 나의 세대차로 내가 못 본 영화도 많이 소개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무척 흥미로울 것 같았다.
그녀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쉬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보호받고 싶을 때, 옛날이 그리워질 때,
아들과 대화를 나누고자 할 때 영화를 본다고 한다.
마지막 이유를 제외하곤 나랑 영화보는 이유가 일치한다.
나도 지민이와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 함께 영화를 보는 상상을 한다.
ㅎㅎㅎ
앞으로 십년은 훨씬 지나야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