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준비를 우습게 본 난 큰 코를 다치고 있는중.....
애기 둘을 3살, 4살 키운 같은 나이의 직장 동료가 출산준비 2틀이면 끝난다는 말을 난 철떡같이 믿고 있었거든...
근데, 뭔 물품이 이리도 많은지.....
백화점 다녀온뒤 맘에 드는 물건과 가격 등을 다 뽑아서 할인이 되는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서 가격을 비교하면 된다고 가뿐하게 생각했는데, 오늘 낮에 내도록 인터넷이랑 씨름을 했다.
벌써 지친다. 재미있을 줄로만 알았는데....^^!
그리고 좀 더 좋은 것을 사고 싶은 초보엄마의 욕심이 예상 금액을 뛰어 넘어서고 있고.....
어른 한명이 더 늘어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임을 세삼 느끼고 있다. 쓰는 용품이 다르니....
같이 준비하기로 한 우리엄마는 엄마 친정식구들과 2박 3일로 섬에 놀러가 버리고, 혼자 온종일 용쓰다 보니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좀전에 재천씨가 전화와서 낙지전골 해먹자고 해서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또 공부하고, 오늘은 정신이 없는 하루다.
애기 낳기 전까지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애기 낳고 키우는 법에 대해서 일주일동안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앞으로 많은 조언을 부탁하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