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젠 놀다가 다쳐서 볼이 새파랗게 멍이 들었더니
오늘은 얼굴을 꼬집혀서 상처가 났다.
정말 속상하게 왜 하필이면 얼굴에 상처를 내놓는지..
멍이야 가라안겠지만 손톱자국 남을까 걱정이네
용대가 고집이 센편인데 어린이집에서 식사시간에 그 고집을 여실히 보여주는 모양이다.
용대는 자기가 먹고 싶지 않으면 손으로 입을 막고 결코 먹지 않는다.
편식이 심해서 적응할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다.
노는건 잘 놀아서 괜찮은데 먹는게 부실해질것 같다며 선생님이 그러신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먹인다고 먹였는데
아이들 입맛이라 순간순간 바뀌고 먹기를 거부하면 억지로 먹일수도 없고...
내가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