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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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욕심쟁이 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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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19	2003-11-18 2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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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들이에 곤했는지
6시쯤 우유를 먹고 다시 잠이 들어 9시쯤 일어나 혼자 놀더니
과자담아둔통을 들고 들어와 열어달라한다.

하나만 꺼내주고 뚜껑을 닫아버렸더니 대성통곡이다.
다시 뚜껑을 열어주자 양손에 들고 내가 하나 꺼내 물었더니
자기손에 있던건 손으로 입에 몰아넣고 뺐으러 온다.

정말 욕심꾸러기다.
뭐든지...
어른들은 애가 그정도 욕심은 있어야한다고 한다.
아주 없는것 보단 났지만
나중에 커서는 나눌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오늘은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내일 비가 오고나면 더추워진다하니
조금이라도 덜 추울때 다녀야하니까...

용대가 졸린지 자꾸 내다리를 잡고 떨어지질 않는다.
조금 이르지만 재워야 할까보다.

며칠동안 밤12시가 되도록 자질않더니 외출한번으로
정상 생활리듬으로 돌아온것같다.

	애들중에 욕심없는 애들 아마 한명두 없을거다.크면서 알아가는 거겠지.내가 다 욕심부리면 안되는거구나~~하고 ^^* 뭐든지 많이 먹고 잘 컸음 좋겠다~ 과자중에서 단맛 안나는 과자를 준비해 뒀다가 주는게 날거야.단맛에 길들여지면 밥을 안먹게 되니까~~	200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