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빵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일본와서 좋아졌다는 사람 참 많아요.일본 빵이 더 맛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저도 빵순이랍니다.아니,떡순이요.빵보다는 떡이 더 좋아요.^^* 특히 좋아하는건 설탕이 솔솔 뿌려져 있는 꽈배기빵,비데 프랑스의 다이후쿠빵(찹쌀떡같이 생긴 빵).그래도 빵이라면 역시나 호빵이 최고져^^*
빵이나 과자를 집에서 만들어 먹이면 정말 멋져보이겠지만 전 그런 쪽으론 재능이 없는 것 같아요.기껏해야 호떡을 만들어 주는게 전부예요.우리 딸은 그 딱딱하고 설탕맛밖에 안나는 내가 만든 호떡이 맛있다네요.입을 앙 벌려가며 열심히 먹는거 보면 진짜 웃겨요^^*
지호 임신했을 때,남편한테 나도 햄버거나 애들 간식거리 만드는 연습 좀 해야겠다 그랬더니,파는거 사다 먹이면 되지,애 태어나거든 신경쓰라고 그러더라구요.시간 많고 널널했던 그 때 연습 좀 해둘껄 후회 막급이예요.난 햄버거랑 만두에 도전을 해보려고 생각중이예요.잘 만드는 엄마들 무지하게 많을텐데 난 이제사 함 만들어 볼까나~하는 단계라서리.농땡이 엄마입니다 ㅋㅋㅋ^^*
전 세이부 백화점 지하에서 파는 톱스(TOP'S)의 초콜렛 케잌을 좋아해요.민주씨도 세이부 백화점 갈 일 있으면 한번 드셔 보세요.맛있어요.전 아쉽게도 생크림이랑 치즈케잌 같은건 못먹어요.
민주씨는 아직 아기가 없으니까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옆에서 깽판치는 애 하나 있으면 아마도 혼이 다 빠질 듯!.빵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과자는 어쩌면 쉬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제일 영양가있고 위생적인게 바로 엄마가 만들어 주는 음식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