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피에서 발굴하신 남편님과 같은 성은 무엇일까요? 궁금.......은씨?.......아님???
앞으로 제 마이붐이 [다행이다 찾기] 놀이가 될 것 같군요.저도 그럴 때 있어요.일이 너무 꼬일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곤 하죠.어쩜 이 보다 더 힘든 일이 있었을지도 몰라.이쯤에서 해결이 된 것 만으로도 아주 다행인지 몰라......하는^^*
오늘 저의 다행이다는?
첫번째.
텔레비젼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테라오 아키라의 "루비노유비와(루비반지)"를 들었다는 거예요.전 음악을 아주 좋아해서 조금 마음에 드는 멜로디가 있으면 귀기울여 듣거든요.그럼 신기하게도 다음 번에 들을 때는 가사만 있으면 다 따라부를 수가 있어요.
제가 일본에 와서 들은 곡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되어버린 이 노래를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사실은 흘러간 명곡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서 꼭 나올 줄 알고 기다린 거지만 만약 못들었다면 아주 서운했을거예요.
제가 이 싱글을 사는대로 J-POP코너에 올려놓을테니 민주씨도 꼭 들어주세요^^*
두번째.
저녁무렵에 아이들과 애들아빠와 함께 바람을 쐬러 집앞의 라쿠아에 다녀왔어요.지형이가 베비카에서 잘 자다가,우리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깨더군요.그러면서 엄마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는 거예요.마치,
"엄마만 자꾸 먹지말고 나도 좀 줘요"
하는 듯이요.애들아빠와 그런 지형이의 표정을 우스워 하며 다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는데,가짜로 조금 애앵 소리를 내는거예요.그래서 만인이 바라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젖을 먹이기 시작했죠.그런데 갑자기 지형이 엉덩이에서 부부부붕~~~ 하고 작은 벼락소리가 나더라구요.얼른 화장실로 가서 보니 얼마나 많이 쌌는지 모르겠는거예요.하마터면 새로 빨아서 금방 싸고 나온 새하얀 겉싸개를 응가로 도배할 뻔 했다는^^*
너무 다행이죠?!^^*
내일도 민주씨 재미있는 얘기 기다릴께요^^*
김민주
寺尾聰 ! 처음듣는 이름이에요.저도 꼭한번 듣고 싶네요.
[루비반지]라고하셨죠?컴에서 찾아봤는데,노래들을수있는곳이없네요.,,,실망!
오늘저녁 저의부부는 美空ひばり의川の流れのように노래에 빠져있었어요.ㅎㅎ
사실 이노래보다 듣고싶은곡이있었는데..砂糖きび畑の歌가 너무 듣고 싶었었는데.아무리 찾아도 컴으로는 찾을수없어서美空ひばり의川の流れのように를 들었던거예요.ㅎㅎ
寺尾聰의 루비반지 기대되네요.ㅎㅎ
어떤곡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2003-10-02
모리야마 료오코가 이번에 砂糖きび畑라는 새 앨범을 내는데 거기에 들어 있네요.모리야마 료오코는 사꾸라 부르는 모리야마 나오타로의 엄마랍니다.저도 그노래 들었는데 오키나와 음악은 역시 어딘가 쓸쓸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진정제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ルビの指輪는 조만간 싱글을 꼭 사서 올려 놓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