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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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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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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4 17:4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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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분쿄구로는 오제 마시길......보육원은 커녕 일시보육자리도 거의 없어요.연장보육도 꽉 차있고.나도 1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잖아요.난 이제 분쿄구라면 아주 지긋지긋해요.교육의 도시라는게 더 사람발목을 붙잡고 늘어진다니까요.집세도 만만치가 않고.이사비용까지 하면 백만엔쯤 깨지는거 아닐까요?.근데 온가족이 다 오는거예요?.
사실은 우리도 지금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예요.이집으로 이사온지 1년이 조금 지났는데 1층에 집주인이 하는 회사가 있어요.의수,의족만드는 회사인데 항상 석고가 대량으로 쌓여있어요.나는 원래 코쪽이 약해서 조금만 먼지가 있어도 재채기,콧물이 쏟아지는데 호짱파파까지 심하게 알레르기가 생겨서 아침마다 난리랍니다.
애들이 아직 어려서 많이 걱정이 되는거 있죠.이사올 떄만 해도 그렇게 안쌓여 있었는데,집주인이 앞에 건물을 새로 하나 짓는 바람에 우리 맨션 밑으로 전부 쌓아놓게 된 것 같아요.석고 본뜬거하며 가루가 잔뜩 쌓여 있어서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친답니다.
지금 당장은 무리지만 이집서 더 오래 살다가는 애들한테 너무 안좋을 것 같아서 지금부터 준비를 하려고 해요.우리는 이번에는 공원도 널찍하고 대형수퍼나 상가가 가까운 곳에 있고 보육원도 들어가기 쉬운 곳으로 가려고 생각중이예요.
한동네에 산다면 참 좋겠는데......
학교랑 가깝고 싼집을 구할 수 있을 거예요.너무 걱정말고 나도 한번 알아 볼께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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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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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쪽은 너무 비쌀거 같아서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알레르기성 비염이 많이들 있군요. 우리 신랑도 그런데...아빠 닮아서 수아도 그렇고,그래서 아토피까지 있는 거 같고...내,참...우리 신주쿠에서 좀 들어간 대로 같이 구해 볼까요. 나카노구가 좋다고 하던데...중앙선이나 아님 세이부 신주쿠선이 좀 싸다고 하긴 하던데...나도 내 맘만 급하지 그리 서두르는건 아니에요.어짜피 여기 집도 내년에 수아아빠 졸업할때 까지는 놔둬야 하고,뭣보다 수아를 보육원에 널널하게 맡길수 있다는건 엄청난 이곳의 메리트죠.익숙해져 있기도 하고...가게되면 우선 수아랑 나랑 먼저 옮기고 아빠는 왔다갔다하는 시스템이 당분간 될 것 같네요.에궁...일본에서 월세며 이사로 든돈 다하면 한국에 아파트 한채는 샀겠다... | 2003-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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