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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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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15 16:3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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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간 준영이네 놀러갔어요. 준영엄마의 집 꾸미기 센스와 깔끔한 살림솜씨에 하연아빠가 감동을 받았나봐요.
하연이랑 준영이는 그림도 그리고 같이 잘 놀아서 이뻤답니다. 그런데 장난감 생일축하 케익은 서로 자르겠다는 바람에 싸웠답니다. 준영이는 "칼은 위험해. 안돼!" 그러면서 하연이 한테서 칼을 뺐어갔답니다.
하연이가 위험하면 자긴 안위험한가....ㅋㅋㅋ
재미나게 놀다가 저녁엔 카레라이스까지 먹고 왔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낮술때문인지 정말 내가 고생많이 했습니다. 머리가 어찌나 아픈지... 결국 약을 먹었더니 새벽엔 괜찮아 졌지요. 낮술이 이렇게 나쁜줄 몰랐습니다. 엄마는 다신 낮에 술 안마시기로 다짐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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