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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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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8 14:5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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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강아지똥 닥종이 인형만들기 에서 전시해논 작품들..
사진2) 강아지똥 포스터 앞에서
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똥>을 보러갔어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하잘것 없는 강아지똥이 어느날 거름이 되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기까지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공연보러 간것 까지 좋았는데.. 입장할려고 했더니 만4세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못들어가게 되었는데..
우리에게 표를준(하연아빠 빽으로 초대권을 받음) 극장스텝한테 얘기를 했더니 기다리라고 해서 바로 공연 시작 직전에 들어갔는데.. 다른사람들 보면 '왜 저애는 들어가면서 우린 안됩니까?' 하면 곤란하니깐 몰래 들어감..
난 서연이랑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준영엄마가 하연이랑 준영이 데리고 들어갔는데 시작하자 말자 하연이 엉엉 울고 난리나서 결국 하연이는 로비로 쫓겨나고...
공연잘본다고 여기저기 자랑했더니 이게 무슨 난리람.. 울고 난리친 이유를 생각해보니 엄마도 없고 컴컴하니 무섭고.. 똥도 싫고.. 아마 그런듯.. 인터넷 동화 "소똥이야기"도 안본다고 울고불고 난리했었는데.. 아무래도 하연이는 똥이 싫은가보다..
공연시작하고 한 10분 지나니깐 다시 들어가잰다. 그것도 나랑 함께.. 하지만 서연이때문에 못들어가고 한시간 넘게 준영이가 다 보고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ㅠ.ㅠ
이번주 목요일에 다른공연 보러가기로 했는데 그땐 꼭 아빠아님 여주이모랑 함께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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