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란 아들이 그새 생겼구나...넘 귀엽고 자알 생겼다
나도 그새 한 아기를 이 세상에 낳아 날마다 전쟁을 치르고 있단다.
(이제 3월15일이면 백일인...)
이쁜 딸이고 이름은 씩씩한 무드의 동현이라 한단다.다들 아들 이름이라고 한마디씩 거들지만 그 거드는 말에 희열을 느끼며 좀 씩씩하게 키울려구요 이렇게 답하지..
소연이랑 통화하다가 니 소식 듣고 이렇게 몇자 남긴다.
사진보니 일본 생활이 행복해 보이는구나..
항상 건강하고 담에 소연이랑 볼수 있으면 한국에서 함보자.
우리 동현이도 그때쯤이면 지민이처럼 걷기도 하고 맛나는 음식도 얌얌 먹을수 있겠지? 그날을 기리며 이만 총총 하마.
함씩 연락하며 미씨의 삶을 나누며 살자꾸나..
진숙
글치 않아도 오늘 소연이가 MSM에 들어와서 너한테 주소 가르쳐 주었다는 야그 하더라구. 기억할런지..란 말 농담이제?
소연이가 한국 들어왔을 때 울산 신혼집 본 이야기며 자세히 해줘서 글치 않아도 궁금했는데.. 담에 사진 남겨라 동현이 얼굴. 보고 싶어. 엄마 닮았으면 자-알 생겼겠네..
그래 자주 수다떨자꾸나..이제부터
너무 반가운거 같애
2004-03-05
신경옥
지금 옆에서 우리 동현이 옹알이 대포만한 소리로 주절주절 늘어놓고 있단다.엄마룰 부르는 소리 같은디...암튼 자주 만나서 수다도 떨고 육아선배로서 이런저런 야그도 들라도. 난 우리 동현이를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은듯한데 넌 어떤지....자주 연락하자. 그럼 담에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