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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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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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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9 11:3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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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너의 글을 읽었다.
자유육아일기는 다시 일기장에다 쓰기 시작했거든....
아이가 둘이다보니 컴퓨터 켜는것도 일이라 간단한 메모형식으로 일기장으로 옯겼다.
그러다보니.....
진숙아 지민이 너무너무 예쁘다.
널 좀더 많이 닮은듯하다.
너의 모습이 없어 조금 아쉬움이 남는구나!
자유도 이유식을 시작한지는 2주정도 됐고, 하루 오전, 오후 2번씩 하고있단다.
자유는 젖을 너무 싫어해서 젖은 먹는둥 마는둥이구, 이유식은 무지 잘먹고, 언니가 먹는 간식거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
자연이를 너무 좋아해서 자연이만 쳐다보면 소리내서 웃곤해....
자연이 덕분에 육아가 좀 수월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낼 오빠 휴가라 부산에 가는데, 금요일쯤 헌주집에 가기로 했다.
쌍둥이라.... 너무 추카할일이라.....
빨리 보고싶다. 헌주도... 헌주의 쌍둥이도....
괜히 너도 있었으면 한다....
오빠차로 여행을 할계획인데....
아이들때문에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다.
11월에 예식장을 가르쳐주면 직접갈께!
서울이라......
기다려지겠다.
그날이....
시용이 오빠가 지민이 얼마나 예뻐할진 조금은 알것 같다.
예전 너와의 연예시절때 너에게 했던 애정공세를 생각할때, 그때의 이미지와 비슷하지 않을까?.....
사랑스런 지민이 잘키우고, 뭐든 열심히 잘하는 오빠 뒷바라지 잘하고, 스스로 너 몸 잘돌보는 현명한 엄마로 잘지내길 바란다.
그리고 11월에 너의 지민이와 나의 자연이와 자유랑 대대적인 만남을 한번 가져보다꾸나 친구야.....
자주 들를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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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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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고 고마워.
근데 헌주가 쌍둥이??? 인호가 급하게 전화와서 아기 낳았다는 소식을 전하긴 했지만 건강한 아기를 무사히 낳은 걸 기뻐하다 아들인지 딸인지를 못물어봤다. 전화받은 장소가 회사라서 긴 통화도 못하는 상황이었어.꼭 조만간 전화해야겠다. 그렇게 아이문제로 고생하더니 한꺼번에 둘씩이나 하늘이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한 선물을 주는가보다.
시용이오빠 너무 부러워 죽을라 한다.
자유가 이유식을 잘 먹고, 자연이와 자유가 서로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보기 좋네. 다 엄마 마음이 이뻐서 그럴꺼야.
정말루 자주 들러라.... | 2003-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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