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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사진】엘리스 나리와 함께-신고식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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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80	2004-10-15 1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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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온지 이틀째 날.

3주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건만 너무나 정신없이 눈깜짝할 새 지나가 버린 시간들이었다.

지민인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10일간을 지냈다. 얼마나 미안하고 대견한지..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부모님들이랑 우리가 걱정했던 것처럼 보채지도 않고 잘 먹고 신나게 놀아주었다고 하니 얼마나 효자인지 모르겠다. 너무 사회성이 강한건가?

추석날 전후를 제외하곤 거의 일관계로 서울에 있었고 일본 돌아오기전 딱 하루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오전엔 쌍둥이 헌주네에서 오후엔 나리 병원에 갔다가 집에가서 저녁 먹고 돌아왔다. 청년이 된 홍래랑 이쁜이 막내도 볼 수 있어 짧지만 즐거운 하루... 아 자주 한국 가고 싶어라.

2004 10. 15

	아쉽다.....지민이랑 사진 한장 찍지않았더라구......둥이들 사진를 항상 오빠가 찍다보 니....... 넘 보기 좋더라.....다이어트성공,,,부럽구나.......우리,,,다시 만날때는 내가 다 이어트에 성공해있음 얼마나 좋을까??? 짧은 시간이였지만 넘 좋았다.....자주자주 볼 수 있었음 좋겠고 우리친구들 다같이 볼수있는 날이 왔음 좋겠다.	2004-10-16

강진숙	그러게. 왜 우리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고 열쒸미 수다만 떨었을까. 한국 가있는 3주동 안 저 사진이 전부라니 ㅠ.ㅠ. 니가 시켜준 짜장면과 양념통닭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 맛 잊을 수 없을꺼야. 그리고 니가 사준 파커도 벌써 입히고 있다. 어제 오늘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자전거 태 울때만. 너무 이뿌다. 아리가또우.	2004-10-16

김현숙	진숙아 로긴 안하고 글썼더니 다 날라가버렸네..잘 지내니? 벌써부터 여기 와보고 싶었 는데 워낙 공사가 다망하여..^^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너 서울온 개회를 놓치다니 아깝다. 사진보니...긴장되네.. 나리한테 너 살뺀비법을 주워들었어. 실천이 힘든건데..대단해. 부럽다. 지민이도 너무 건강하고 잘 생겼어. 다음에 기회만들어서 꼭 보자. 여차하면 12월에 나 리 일본갈때 확 따라갈까보당...ㅠㅠ 마음만 글코 2월초까지는 많이 바쁠 것 같애. 새로 일 시작했나본데...잘되었으면 좋겠다..기집애야..우리 일케 연락못하고 살아도..나 너 좋아하는 거 알지? 모르낭?? 여튼 건강하게 잘 지내..서울 왕뚱뚱이 현숙.. ^^	2004-10-16

	현숙이 못본지 1년 반쯤 되었네. 지민이 낳고 산후조리할때 본 이후론 ㅠ ㅠ. 자주 싸이들러서 멧세지 남길 수 있도록 할께/ 이번엔 정말로 친구들 만나볼 정신이 없 었다. 용서해줘잉. 지금 일 잘되면 서울 자주 갈지도 몰라.. 그러고 싶어잉...	2004-10-18

나리	깜짝 놀랬다.. 나 겨울에 혼자서라도 꼭 일본 갈껴.. 그때 나도 날씬해져서 갈께.. 시간이 너무 없다..ㅋㅋ	200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