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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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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7 10:4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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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눈만 뜨면 훌쩍 커 있는 듯한
지민이라 느꼈지만
지난주 정기 건강진단을 통해
그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
7.5kg, 63cm의 지민
한달 사이에 약 1kg이나 무거워진 것이다.
아휴!!!
오늘도 고열로 보육원 친구들이 3명이나 결석.
장마철의 습한 날씨 탓이라라.
그러나 지민이는 지금까지 감기 한번 안걸리고
건강하게 있어주었다.
아직 위가 덜 발달되어 먹은 우유를 자주 토해내는 것을
제외하면 아주 아주 건강한 아기다.
오늘은 7월 7석날.
신기하게도 일본에도 같은 날이 존재한다.
여기선 크리스마스 츄리처럼 큰 나무 장식을 만들어
각자 자기의 소원을 적은 메모지를 매단다.
난 지민과 아빠, 그리고 나 우리 식구 3명의 건강을 기원
하는 글을 적어 보육원 앞에 장식한 츄리에 매달았다.
특히 , 지민이가 언제까지나 건강하기를 마음속 깊은 곳에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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