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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내내 화장실과 현관을 청소했다.화장실이랑 현관이 지저분하면 될 일도 안된다고 한다.특히나 현관은 바닥을 물걸레로 반짝반짝하게 닦고 청결하게 해 주어야 복이 들어 온다고 해서,진짜 오랫만에 빗자루로 쓸어내고 걸레로 닦아내고 벽에 조금씩 피고 있던 곰팡이를 제거했다.
신발장도 다 열어서 이제는 신지도 않으면서 무져만 놓았던 옛날 신발들을 다 꺼내서 버릴 것들과 신을 것들을 정리했다.앞으로 신을 일이 없으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성격을 고쳐야지!.
화장실은 지금까지 쓰던 변기 카바와 토이레 페이퍼 끼우는 장식을 뜯어내고 소독용 티슈랑 걸레로 반들반들 윤이 나게 닦아 냈다.변기가 정말 반짝거리며 윤이 나는 걸 보고 있으니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벌써 언제부터 해야지 해야지 싶었는데 이젠 집안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며칠만 있으면 한국에 가야 하는데,집안을 좀 말끔하게 해 놓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언제나 생각뿐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어렵지만 짬을 내서 조금씩 바꿔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이왕이면 집안이 이뻐야 생기도 돌고 그런 거니까.
내일은 어디를 건드려 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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