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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동경에 말벌이랑 꿀벌이 엄청 증가해서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네요.
아이들 엄지 손가락만한 말벌이 베란다에 둥지를 틀어서 베란다 문을 열지도 못한다는 얘기도 듣고,아이고 어른이고 벌침에 쏘여서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아침에 빨래 널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말벌 한마리가 있길래 섬뜩했는데,어느 틈에 열어 놓은 창문으로 들어와서 온방을 선회합니다 --;;
벌은 검은색 물체를 보면 곰이나 그 밖의 적인 줄 알고 놀라서 침을 쏜다고 해서 아이들을 이불 밑으로 끌어 넣고 나가기만 기다렸어요.흐이구~~;;
한참동안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베란다 밖으로 나가는 순간 창문을 탕 하고 닫았어요.
일촉즉발!!!
빨래 널어야 되는데......무서워서 못나가는 이 심정......
말벌은 너무 흉칙하게 생겼네요.
여러분 모두 꿀벌이든 말벌이든 조심합시다~~^^*
알고 봤더니......
꽃인줄 알았나 봅니다.
쟈스민 향기가 나는 파우더와
꿀이 들어간 비누거든요--;;
온방에 지금 이 냄새가 배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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