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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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고추랑, 토마토랑~~, 벚꽂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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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356	2004-04-09 2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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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키워보고 싶어서
어제 화원에 가서 고추3개, 방울토마토2개
그리고 큰토마토 한그루는 덤으로 얻어서 싶었다.

용대이모가 큰토마토를 심어야한다고 하는 바람에..

용대이모가 모처럼 쉬는날이라 둘이서 아침 일찍 사우나도 갔다오고
대청소에 점심을 해먹고 여의도로 벚꽃놀이를 갔다.

정말 꽃도 아름답고 아이동반에 평일인데도 가족나들이객이 많았다.

용대또래에 아이가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용대가 자기껏인양 뺏어 들고 온다.
그아인 다른것에 마음이 빼꼇는지 공을 찾지않아 용대가 신나게 놀았다.

한강고수부지에 나무랑, 꽃을 많이 심어나서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아쉽게도 바람이 넘 많이 불어서 돌아와야 했다.

	아유 잘했네~~ 은실이는 이쁜 짓만 한다니깐~~^__^* 은실아,화원에 가면 채소에 벌레 안생기게 하는 약이 있거든.벌레 손으로 잡아내는거 못하면(난 화초 기르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바로 이 벌레가 느무느무 싫단다) 꼭 사서 뿌리거라~~꽃가게에 한번 물어 봐~~^^*	200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