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생활에 활력소가 없이 게으름만 피우는것 같아 방송대에 복학을 했는데...
게으름으 늪에서 허우적대다 중간고사라 공부를 해보겠다고
하다보니 오늘에야 글을 올린다.
어제시험보러가는데 세식구가 함께 같다.
용대아빤 어디든 따라 나선다.
넘 자상해도 탈이야
전공과목시험인 일본어문장연습은 쉽다는 생각에 대충 책만 한번 읽고 갔는데, 이게이게~정말 곤란하네
문장을 가타가나로 바꾸라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런 쉬운 문제를 ~~ 내자신에 게으름이 뽀록나는 대목이다.
이주후에 출석대체시험이 또 있는데....
일단 시험이 끝났으니 용대랑 많이 놀아주어야겠다.
용대가 요즘 컨디션이 엉망이다.
감기 기운이 한달 넘게 있는데 심하지 않아
의사샘이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한다.
지난 수요일(23일)에 발견한건데
용대를 목욕시켜 몸에 로션을 발라주는데
고추가 오른쪽이 부어보여
다음날(24일) 독감주사접종도 있고해서 병원에 갔더니
탈장이라한다.
수술을 해야한다고...
6개월이 지나서 수술할수 밖에 없단다.
간혹 배안이 막혀있지 않아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다며
배안을 막아주는 수술로 간단하고 하루, 이틀이면 퇴원을 할수 있다한다.
책에는 발견즉시 수술을 하라고 써있지만
용대상태봐서 돌이 지난후에 수술여부를 결정하자고 한다.
그냥 두어도 괜찮은건지 장이 꼬일수도 있다는데..
당장 수술할일도 걱정이지만 놔두어도 걱정....
어머나~!넘 걱정되겠다......-.-
수술만 하면 괜찮다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말구.알았지?! 그래도 어린 아이인데 걱정이 많이 되는게 당연하다만......
학교에 복학한건 정말 잘한 것 같아.용대아빠가 그렇게나 자상하시니까 그것도 가능한거지,요즘 남자들이 어디 그렇게 마누라를 밀어주는 사람이 흔한줄 아니?.용대아빠한테 고맙다고 하고 잘해 드려.공부도 내몫까지 열심히 해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