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치마를 입었다.
그것도 무릎까지 오는 까만 치마..히히
원래 부끄럼도 많고 그래서리 안 입었었는데 진아가 막 입으라고 용기를 줘서 하나 장만 했더니 신랑 눈이 똥그래 졌었다.
결혼을 하고 나니 달아진게 너무 많다. 이런 것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점점 대담해진다. ^^
어제 갑자기 친구들이 온다고 해서 오늘은 불고기 전골에 탕수육, 샐러드, 커다란 새우 튀김..부침개 등등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실제로 준비한건 전골이나 부침개개고 튀김이랑 탕수육은 사놨다. 히히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도 다 결혼하고 내가 겪어야 하는 일이니까 더더욱 즐거워진다.
근데 차가 막혀서 좀 늦고 있네...
처음보는 사람들이라 조금 떨린다.
아 준비하러 가야 겠다.
다 쓰고 보니까 좀 썰렁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