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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겨울이 오나봐

작성자 :


• 조회수 : 1337	2005-11-26 23:54:33

가을을 느낄새도 없이 급하게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나봐

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아이가 둘이라 움직이기가 쉽지 않네

그래도 언닌 아야도 어느정도 크고 해서 나보다 다니기는 수월하지?

주말에 다니던 문화센터를

다시 등록을 해야하나 쉬어야하나 고민하는새

벌써 12월이 다가오네..

용대가 기관지가 약해서 감기에 잘걸려서

지난번 감기도 한달넘게 끌다가 나은지 얼마안됐거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긴뭐하고 민규까지 끌고 다니기도 뭐하고...쉽지않네.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겠지

난 문화센테 수업을 듣는데 의미를 두기보다

용대가 맘껏 그시간동안 즐겁게 노는데 의미를 둬

민규가 자꾸 나를부르네 그럼 다음에 다시..ㅋㅋ

	그려...많이 힘들지...? 아이구,나두 죽겠다...작년보다는 많이 편해졌지만,역시 둘은 힘들어.짐도 두배로 많 구...^^;; 어떤 사람들은 그러더라구.'아이 하나만 있는 것 보다 둘 있는게 훨 편하다던데요?' 말이 쉽지...흐흐~^^;; 올 겨울만 지나면 좀 다니기 수월할거야.또 집에만 있으면 좀이 쑤셔서 엄마만 못살게 굴겠지만...^^;;	2005-11-27

	11월 둘째주에 친정엄마생신이라 여동생이랑 애들 데리고 광주 가는데 용대가 버스에서 자꾸 나에게만 오겠다고 울어서 결국 내가 용대 안고 동생이 민규 안고... 근데 동생이 아가씨라 역시 티가 나요 이모가 안아준게 불편한지 민규도 계속 엄마에게 오겠다고 낑낑대고 정말 힘들었어 원진씨랑 같이 가면 모를까 장거리는 이제 애들이랑 못 다니겠어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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