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며칠 조용하던,일명 `답답병'이 또 재발한거 같아요.
가슴은 답답하고,짜증도 나고....지금 이생활 이대로 정말 괞찮은가! 등등
지금 이런 나에겐 어떤약이 필요할까요?
영화를 보고 ,먹어대기 까지 했는데,나을 기미는 보이지않네요.
어제부터 불쌍한 남편만 볶아대다가,결국은 바람씌러 바깥에 나가보았읍니다.
집을 나오긴했어도,특히 갈곳은 없고,시장보고,세일하는 약국에 갔었더랍니다.
근데 !
글쎄 그[답답병]이 시장보는 사이 2배가 됐지 머예요.
제가 자주가는 가게에는 한국인을비롯한 외국인이 카운타를 자주볼때가많은데..
일본인 점원에게 어떤 일본인 아줌마가 하는얘기를 듣고말았답니다.
확실하지도 않는 이야기를 양심에찔리지도않는지 정말 술술 내뱉더군요,
[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 인사성도 좋지않고,어쩌구저떠구 반대편 가게 에도 외국인점원이있었는데.이제는 외국인을 쓰지않는다는둥등등,여기는 계속 고용할건가 등등,언제 뭐를 훔쳐갈지모르잖아,등등..]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일본인 바이트생에게 그런말을 하면 무슨소용이있는지..왜그런 심한편견을 가지게되었는지.,,,
듣고있는 나도 얼굴이 빨개지는데.그곳에서일하는 외국인종업원은 어떻겠어요.
정말이지 외국인은 어떤일을 해야하는지!
내가 만약 그곳에서 바이트를 하고있었더라면,,,어찌되었을까 등등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이었읍니다.
사실 제가 예민해 있을때 ,그이야기를 들어서 ,더예민하게 들렸을지도 모르지만,,어찌된들 그욕쟁이아줌마 용서가 않됩니다.
지금도 그아줌마 생각하면 아픈머리에 뿔이2개는 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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