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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re]난두 하라주쿠 보내 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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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62	2003-10-23 23:13:54

얘네들은 참말로 희한해.가만히 잘자다가도 엄마가 뭐 재미난 거 좀 할라 치면 톡 깨나구,앵앵 보채구 그런다니까.신기하다니까~~-.-

내가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마구 찍어다 올리구 그래서 그렇지,한번 나가려면 벌써 일주일 전부터 쇄뇌(?)를 시켜야 돼.그 날은 꼭 나가야 된다.애덜이 불쌍하다.난두 바람쐬고 싶다.안나가면 알아서 해라 등등......

일하느라 피곤하니까 휴일은 쉬게도 해주고 싶지.집은 공기도 안좋고 답답하니께 바람 시원한 공원에서 쉬라고 하지.얼마나 좋아.마이너스 이온도 마음껏 마시구,애들하고 놀면서 운동도 되구 ㅋㅋㅋ^^*

막 새벽부터 일어나서 김밥싸구,큰애 지가방 들고 아침부터 부산하게 쫒아 다니구 그럼,안일어날 수가 없지.그래서 호짱파파 맨날 하는 말이 "오또꼬와 쯔라이요~~!"(남자들은 힘들어!) 라니깐 ^^*

정말 애들 놔두구 우리 바람쐬러 가구 싶다! 난 하라주쿠에 있는 육교위에서만 있어두 돼!
우리 언젠가는 일을 확~ 벌이자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