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전 아직 우리아이 운동회를 한번도 못해봤네요.얼마전에 그만둔 보육원의 원장님이 전화를 주셨더라구요.운동회니까 놀러 오라구요.우리애가 나가는 것두 아니고 괜히 마음이 안좋을 것 같아서 가진 않았답니다.보육원을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게 아니라서......^^;
울 큰딸이 3살이 되면 유치원에 보내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아무래도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교육인 것 같아서요.친구들한테서 배울점도 있을 것이고.
오늘은 타는 쓰레기 버리는 날이어서 묵혀두었던 낡은 신발들을 모두 꺼내서 버렸답니다.전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고 쟁여놓는 나쁜 버릇이 있거든요.언젠가는 필요로 하게 될지도 모른다 싶어서요.그런데 큰맘먹고 버렸어요.그랬더니 기분이 너무 상쾌해지는거 있죠^^* 우선은 좁디좁은 신발장에 신발이 들어갈 공간이 생겼다는게 참 기쁘더라구요.여러켤레 겹치지도 않구요.
아~~~!선영씨가 오늘 느낀 그 감동 나도 곧 느끼는 날이 오겠죠! 너무 기다려지네요.울딸이 넘 장해서 막 안고 뽀뽀를 퍼부을 것 같아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