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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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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9 22:5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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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씨,고맙버...
그리고,모르는 분들도 글을 올려 놓으셨군요.
다 홈지기의 인덕이라 사려됩니다.
고맙습니다.
수아는 어제 무사히 퇴원을 했습니다.
원래는 오늘까지 있을 예정이었는데,링겔 주사 바늘을 하도 뽑아버리는 바람에 몇번 피를 쏟고, 할수 없이 의사가 금욜 바늘 지손으로 뽑은김에 경과도 좋고 하니,그냥 퇴원하고 약으로 치료하자고 하대요.얼씨구나 얼릉 왔죠. 폐렴에서 기관지염으로 많이 이전 된다고 하네요.기침소리가 목에서 나는듯하더니,이젠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밖에 나오니,좋다고 만면에 웃음을 띄고 행복해 하던 우리 딸래미.
근데 엄청 비가오네요.
어제도,오늘도.
아랫층에 사는 언니,오빠가 병문안겸 놀러와서 딸래미 좀 덜 좀이 쑤신것 같더니,몸이 좀 좋아졌다고,땡깡은 늘어가지고,얼마나 사람을 괴롭히는지,쪼금 컸나.얼굴도 핼쓱해지고,영악해져서,말댓구도 많고,해 달라는것도 많고...애들이 크면서 부모도 커가는것 같습니다.아니,늙어가나???
엄마,아빠는 몸살에 다운입니다.
다들 끙끙,빨리 몸 추스려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도록 해야죠.
걱정해준 모든 분들 감사하고,모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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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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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사랑하는맘은 매 한가지라 하는데, 전 아직 자식을 키워본적이 없어 모르지만,그 절절한 안타까움과 간절함이 오죽 하셨겠어요...
몇일전 홈지기의 글을 읽고, 몇자 위로와 격려의 말을 남기고 싶었는데,
도무지 글을 올릴 짬이 나질않아, 이제서야 이렇게 들렀습니다...
그래도 수아가 퇴원을 했다니, 참 다행스럽네요!
어린아이가 얼마나 고생스러웠겠어요...
물론, 엄마 아빠가 몸도 마음도 더 큰 몸살을 하셨겠지만,
그나마 이렇게 결과가 좋아서 퇴원했다는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엄마 아빠도 건강에 유념하시고,
하루빨리 예전의 튼튼한 수아로 돌아오길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2003-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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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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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그 조그만 애가 폐렴이라니... 입원에다가 링겔주사까지... 영미야. 고생 많이 했겠구나. 참 이럴때 마다 아이키우는 엄마, 아빠들이 너무 대단해 보인다. 그래도 뭣보다 네가 건강해야하는데, 형도 건강해야 하고... 아... 뭐 해줄 게 없나? 쩝. 전화한번 하려고 하는데 81-044-855-4222 이 번호 맞나? 틀리면 전화번호 좀 보내주라. | 2003-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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