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조회수 : 1160
|
2003-04-11 10:29:38 |
|
사쿠라가 만발이네요.
동경은 벌써 한창이던데,여긴 아직 조금 더 있어야 할것 같네요,아직 공기도 좀 싸늘하고.작년 이맘때 이곳으로 처음 이살 올때가 생각나네요.따뜻한 동경에 비해 매캐한 밤공기가 참 차갑게 느껴졌었죠.그리고 숲에서 나는 그 특유의 청량하고 쐬한 공기...벌써 1년이 지났네요.
우리 딸래미 크는거 보니 시간이 참 잘 간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정말 1년 후딱이네요.사진을 못 올려서 안타깝지만,수아도 엄청 컸어요.그리 별나지는 않은데,워낙 부지런둥이라서 한시도 가만히 앉아 있질 않네요.살살살살,,어제도 온천에 가서 얕은 탕에서 넘어지면 잠기는 데도 불과하고 얼마나 살살거리며 걸어다니는지...안그래도 튼튼한 다리가 완존 육상선수다리가 되었습니다.참 말도 많이 늘었어요.엄마 아빠는 과묵한데 누굴 닮아서 그리 말이 많은지...(ㅋㅋㅋ).보육원 친구들이나 동네 친구들이 많아서 말이 빨리 느나봐요.여전히 노래도 춤도 수준급이죠.제 생각엔 보아의 뒤를 이어서 일본을 비록한 아시아의 스타로 함 키워 볼까하는 맘도 있는데,주위에서는 요시모토(오오사카를 거점으로 하는 커다란 코메디언 프로덕션)에 넣는게 어떠냐고 하네요.참 네.요즘은 텔레비에서 '난데다로-'가 나오면 광분합니다. 양손으로 웨이브를 그리면서 다리까지 굴렁굴렁,정말 웃깁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내일부터 학교 가거든요.다행인지 불행인지 수업이 토요일로 잡혀서 주말에 다녀올수 있게 되었어요.
대신 아빠가 애를 봐야 하겠지만요.얼마나 잘 할수 있을지 여러모로 걱정입니다.송아씨 동경가면 한번 봐야죠.근데 시간이 우찌 될라는지...아마 밤비행기나 야간버스로 돌아와야 할것 같은데...이구...이게 무슨 팔잔지...어찌 생각하면 재밋기도 하구요...
임산부들 몸조심하세요.
다들 건강한 둘째 순산하셔야죠.
|
|
|
|
|
토요일에 수아 데리고 같이 와서 우리 집에 맡기고 가면 어때요?.그리고 토요일 밤이나 일요일에 돌아가면?.아빠가 바쁜 일 있을 때나 수아가 안떨어질 때 그렇게 해요.데리고 올 수만 있다면.호짱이랑 수아랑 둘이 같이 있으면 잘 놀것 같은데.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기운내서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어요.내몫까지두. | 2003-04-11 |
|
|
|
|
총 127개의 글, 현재
3/4 pag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