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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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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6 17:5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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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를 보고 보쌈에 칼국수,만두를 맛나게 먹었다. 먹고나니 퇴근시간대라 준영네도 우리도 집으로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예술의전당 야외분수대에 갔다. 하연이는 분수대를 보더니 너무 감동을 받아서는 처음에는 입을 벌리고 서서 꼼짝안고 와~ 와~를 연발하고 잇다.
아빠랑 깨끗해보이지 않는 분수대 물로 장난치고 해서 온몸을 홀딱 샤워를 했다. 선물받은 토리T셔츠로 갈아입고 내내 장난치며 놀다가 집으로 오니 어찌나 피곤했는지 모두 골아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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