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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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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1 03:4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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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나가서 봄햇살을 맞으며..
우리집은 정남향이다. 한겨울에도 낮에는 해가 얼마나 잘 드는지 창문만 열지 않으면 정말 따뜻하다. 보일러도 거의 한켜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난방비가 한달에 5만원을채 넘지 않는다.
하연이는 특히 베란다에 나가서 창밖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고소공포증은 없는것같다. 우리집이 15층이니 말이다.
오늘은 대청소를 했다.
삼촌이랑 아빠랑 열심히..
침대커버 갈고 이불,베게를 빨았다. 하연아빠가 침대 매트리스 까지 들어내서 먼지 다 털어내고 진공청소기 돌리고 일일이 걸레로 닦아가며 소독했다.
오늘은 상쾌하게 잠잘것 같다.
기분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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