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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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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6 00:3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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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연 여권용 사진 찍다.
여주가 하루 쉬는날이라 왔다. 평일에 시간내기 힘드므로 오늘 여권을 만들기고 맘먹고 아침부터 부산을 떨었다. 아침먹고 애 둘챙겨 나가는데 왜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여주는 서연이 사진찍을꺼면서 세수도 안시켰다고 궁시렁 거렸다. 가만히 보니 얼굴이 깨끗하진 않았다. 그 와중에도 빨간색 핀을 꽂을까 분홍색을 꽂을까 아니면 리본을 꽂을까.. 난리 쳤건만 정작 사진사 아저씨는 여권용은 핀 꽂으면 안됀다고 빼라고 하신다..ㅡ.ㅡ
아빠가 있는 뉴욕으로 갈까 말까 하는데 어쨌든 준비는 해둬야 할것 같아서 여권은 만들기로 했다. (아빠가 비행기값은 부친다니 가야겠지...) 신청하니 15일이 걸린다고 한다. 2-3일이면 될줄 알았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린다. 여기에 비자신청도 하고 그럴라치면 작은 시간은 아니다.
아무튼... 고민하던 비듬 치료를 위해 병원도 가고 또 서연이가 먹는 이유식을 사기위해 월마트 까지 다녀오고 피곤했던 하루였다. 주야는 피같은 평일 하루 휴가를 우리를 위해 썼으니 고마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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