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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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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1 15:3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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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2 : newvic.jpg (Download : 18 , Size : 196.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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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에 진출한다. 뉴빅토리아극장의 2003-2004년 시즌 오픈작품으로 선정돼 9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공연하는것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이 거리에 진출하기 위한 배우들의 애환을 그린 뮤지컬이 만들어질 정도로 세계 공연예술시장의 상징적인 중심이다. '난타(cookin)'가 공연되는 뉴빅토리아극장은 뮤지컬의 아버지 '오스카 해머스타인'이 1900년 42번가에 지은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유서깊은 극장.
배우라면 누구나 브로드웨이 무대를 꿈꾼다. 그 무대를 우리두딸의 아빠이자 나의 사랑하는 남편이 서게 될거라고 생각하는 가슴이 벅차다. 우리나라에선 사실상 처음 진출(명성황후가 진출했었지만 자비를 들여서 무대에 선것임)하는 것이니 그 감회가 더욱 남다를 것이다.
벌써 진출 했었어야 하지만 9.11테러때문에 늦어지고 해서 이제서야 브로드웨이에 가게 된것이다. 오늘 출국했는데 지금쯤 가고 있을것이다.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앞으로 난타가 브로드웨이에 장기공연으로 남느냐 이번만 하고 그만둘것이냐가 달려있다. 아무튼 성공적인 공연을 기대한다. 아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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