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쉬웠던 것처럼 너도 한국으로 한번씩 왔다 갈때마다 이쉽고 서운한 마음이 클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어디냐는 맘으로 달랜다...^^
아직도 지민이 눈이 생각이 많이 난다.
이쁘게 키웠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행복해보였어.
나도 좋은 부모가 되야지하고 한번더 마음을 다잡는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화창한 날씨를 너무 좋아하는 나라서 아무일도 없는데도 컨디션이 최상이다. 조만간에 꽃구경가야겠다.
지금 그곳에도 벗꽃이 한창이겠구나.
집에서 나와 다대포 해변로에 묵직한 벗꽃나무가 길을 따라서 뺵빽하게 놓여 있는데, 남편이랑 함께 꽃눈 맞으러 한번 가야지....
내일이 생일이네.
미리 생일축하해. 내가 제일 일찍이다....^^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랄께.
언제 여유있게 우리가 다 모여서 서로의 속깊은 이야기를 나눌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란게 마음 한켠의 숨겨둔 보물단지인 것 같아서 항상 삶에 힘이 되는 것 같다.
새 봄 만끽하길 바라며......
진숙
새색댁도 곧 아줌마 대열에 들어오겠군.ㅋㅋㅋ
안정기이긴 하지만 방심말고 태교랑 건강관리 잘해서 이쁘고 사랑스런 아가를 낳아야지. 힘내라.
엄마 강의를 맨날 듣는 아기는 태어나면 목소리가 우렁찰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나저나 나리 둘째는 딸이라 무지 좋것다. 안부 전해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