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식탁의자, 침대, 책 선반 등등 뭐든지 잡고 일어서려고 하는가 하면 또한 뭐든지 끄집어내리기 시작했다. 무조건 못하게 말리는 건 왕성한 호기심을 지닌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길래 그냥 아이가 손닿은 부위의 먼지를 닦아주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감시하곤 하는데 사실 신경이 많이 쓰인다. 무엇보다 아이가 부딪히거나 다칠까봐 걱정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화는 젖을 빨다 말고 엄마를 올려다 보고선 『키득-키득-- 』『까르르』 소리를 내며 웃다가 다시 젖을 문곤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쓰다듬어 주거나 까꿍 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어 주는 엄마가 좋은 건지 몇 번이고 반복하기를 즐기는 지민. 이제 말귀도 조금 알아듣고 장난을 칠 줄도 아는 것 같아 요즘 부쩍 육아가 재미있게 느껴진다.
잡고 서다니......!진짜 빠르다~~!아기들이 진짜 이렇게나 빨리 커가는군요!
진숙씨 어제 진숙씨 아이콘 만들다가 다 못만들고 접어 놨거든요.아마 오늘 밤안으로는 만들어질 것 같으네요.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