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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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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4 11:3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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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남편과 나는 야니의 열성팬이 되어버렸다.
특히 남편은 영상편집일 등으로 밤샘 후, 야니의 라이브 공연 DVD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광장, 인도 타지 마할, 중국 자금성 공연 등 역사적 유적지에서 펼쳐진 대규모 라이브 공연을 집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기쁨은 말 할 수 없이 크다.
영뉴에이지계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작곡가겸 피아니스트인 그의 표정과 말투는 너무나 온화하게 느껴진다. 진짜루 평화를 너무나 갈망하는 사람, 음악을 통해 사랑을 세상에 전하려는 전사같다.
야니 뿐 아니라 그와 함께 연주하는 뮤지션들의 표정과 몸짓도 너무나 정열적이며 공연내내 음악에 미쳐 신들려 있는 천사들 같다. 그 모습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으며 너무나 아름다워 보인다.
지민이가 태어난지 한달반만에 일본에 와서 처음 아빠를 만난 날,
그날도 남편은 야니 뮤직비디오를 내내 틀어 놓았던 기억이 난다.
일요일인 어제 오후, 남편에게 지민이를 부탁하고 볼일이 있어서 4시간 정도 외출을 하게 되었다.
한참을 잘 놀던 지민이가 큰 소리로 자꾸 울자, 장난감도 쥐어주고,
안아도 주고, 동요를 틀어주기도 했지만 울음을 그치지 않던 지민이가 야니의 뮤직DVD를 틀어주자 울음을 그치고 1시간 넘게 혼자서
눈을 떼지 않고 보더란다.
고놈 참 신기하기도 하지.
드디어 우리 집안에 야니의 열성팬이 한명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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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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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넘 궁금해진다.
야니의 음악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가능하다면 부탁 | 2003-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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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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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의 특별부탁을 수락ﾙ 지금 오빠가 제작에 들어갔다ﾙ
ps 이 홈피의 서버용량문제로 전체를 올리진 못하고 나눠서 올리거나
편집해서 올린단다 | 2003-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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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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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아.
야니" 첨 알게 되었는데 시용오빠가 사랑하는 뮤지션이라니
당장 나도 DVD 사서 감상해야겠다.
늘 뭔가에 빠질 수 있는 열정울 가진 오빠룰 존경해. | 2003-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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