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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샤쿠지이 공원에서의 바베큐파티
이즈미 보육원 학부모들이 또 뭉쳤다.
이렇게 아빠들까지 대거 합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빠들 9명에 엄마들 10명, 그리고 아이들 12까지 31명이 총출동 했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을 알아보는건지 신나게 노는데 여념이 없는 지민이와 아이들.
역시 애들은 자연에서 뛰어놀게 만들어야한다는 걸 몸소 느꼈다.
맨발로 잔디위를 열심히 뛰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춤도 추어가며 최선을 다해 노는 아이들을 보며
부모들도 한 껏 즐거워했다.
우리 집만 싱글마마로 참석이었지만 다른 아빠들이 지민이랑 잘 놀아주어서 참 고마웠다.
내가 준비해간 한국 본토 김치가 인기 짱이어서 무척 흐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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