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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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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61	2003-11-21 01:03:34

서울하늘에 초겨울비가...
오늘의 비로 낼부턴 영하로 떨어진단다.
일본도 역시 춥겠지?
추운데 지민이랑 아침에 나가는일이 힘들겠다.
지민에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고...
요즘 자유는 감기를 달고 산다.
이제 겨우 8.2kg이란다.
엄마를 닮아 작은아인가보다.

한국에 왔었다고 헌주랑 전화통화했다.
무지 바빠서 만나지도 못했다고....
내 그맘알지.....
얼마나 바쁜지....
그래도 조금 섭섭했다. 그치만 사진보니깐 좀 위안이 된다.
고생많이 했네. 지민이 데리고.....

지민이 보면 볼수록 너무 예쁘다.
많이 듣는 소리겠지만....
그래도 니 자식 예쁘다니깐 좋지?
자주 들러보지 못해서 미안!
사는게 바쁘다 보니....
이해하길 바라고 진숙, 오빠, 지민이 모두모두 건강하고...
담엔 꼭 오빠랑 지민이랑 만나자.

진숙	진짜 미안해! 가는 날부터 스케줄이 꼬이는 바람에 인호한테도 너한테도 연락 못한거 있지? 돌아오는 날도 오전 비행기라 너무 너무 짧은 3박 4일 이었어. 요즘 소식이 뜸하고 베베하우스의 홈페이지 갱신도 없길래 자연이 짐보리 보내랴 자유랑 자연이 돌보느라 정신이 없나부다 했었다. 다음 휴가 땐 꼭 여유있게 서울가서 니네도 보고 시누이네도 들러야지. 힘내라. 자유 자연이 엄마	200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