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이들 재우고 뿌듯한 맘으로 컴앞에 앉았다.
어젠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더니 지금은 바람도 제법 기분좋게 불고 날씨도 그리 덥지않은게 참 좋네.
요즘은 혼자서 둥이들 보니라 바빠서 친구들이랑 연락도 못하고 산다.
넌 잘 지내제?
얼마전 오빠 회사사람 홈피를 우연히 보다가 가입한 카페가 '송아닷컴'인걸 알고 깜짝(?)놀랬다.
그냥 그렇게도 우연히 있구나하고.
요즘은 혼자서 둥이들 보면서 자주 나에게 감탄(?)한다.
이유식먹이면서 이리저리 흩어져 노는 둥이들을 내가 먹이고 싶은 양만큼 힘들게 먹이고난후..
그리고,,지금처럼 둘을 동시에 재우고 큰방문을 나올때....
혼자서 힘겹게 쌍둥이유모차에 둥이들을 태우고 아파트주위를 산책할때..등등,,,,,
난 정말 육아는 힘들어서 절대 못할꺼란 생각과 함께 혼자서는 둥이들을 못 볼줄 알았거든....
닥치니깐 다 되네......사실,,,,조금 힘들긴 하지만....
넌 어떻게 지내니?
정말 궁금하다....
니 휴대폰번호가 그대로인지 모르겠다.
조만간 꼭 전화하마...통화한번 하자구,,,,
잘 지내고....더위에 몸조심하고....항상 건강해라...
나도 내몸 잘 챙길테니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