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말과 글이 얼마나 느낌이 다른지.
언니랑 전화 통화할때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승희 언니 글을 읽으면 더욱더 그리워지는 거 있지?
언니가 작은 일에 감동하고
남의 아프고 즐거운 마음을 고대로 공감해 주는 모습이
곁에서 지켜보았을때도 너무나 매력적이었는데 말이야..
이렇게 글 속에서도 뚝뚝 묻어나는 것이.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이 소중하고 즐거운 일임을 새삼 깨달았다구.
^^
여긴 때아닌 봄장마가 있었어서
여름장마처럼 속 시원한 맛이 없고
뭐랄까.
애인없는 봄처녀를 울리는 비라고나 할까..
ㅋㅋ
보고싶어 언니야.
이쁘게 컷트한 모습 빨리 올려주고
조카 태어난 일 추카해.
항상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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