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치 세라피란,스킨쉽을 이용한 세라피요법 즉,엄마가 아기에게 해 주는 맛사지를 뜻한다.
스킨쉽은 갓 태어난 아기들과 아이들에게는 빼 놓을 수 없는 부모의 중요한 과제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는 스킨쉽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특히,그 대상이 아기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아이의 몸에 손을 갖다대고 몸을 비비고,얼굴을 비비고 하는 동작들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며,부모에 대한 애정도 소록소록 자라나는 것이다.
엄마는 아기를 목욕시킨 후,베이비 오일을 몸에 발라주며 부드럽게 터치를 한다.이 때,바로 아이들을 위한 텃치 세라피가 행해지는 것이다.
 <맛사지용 오일>
보통 사용하는 베이비 오일을 사용해서 맛사지를 해 주어도 좋으며,때때로 아로마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아로마 오일을 써 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은 바이탈리티가 넘치며,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어른들보다 적기 때문에,빈번하게 아로마 오일을 사용할 필요까지는 없다.
하지만,아이들의 정서안정에 향기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맛사지를 하는 엄마 스스로가 평온을 찾을 수 있으므로,때때로 향기로운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로마 오일은 아이들에게 사용할 때,주의를 해야만 한다.독성이나 강한 성분이 함유된 오일을 사용할 경우,알레르기 반응등의 부작용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가 일어나지 않는 저자극성의 오일,아이들의 민감한 피부에 맞는 오일을 사용해야만 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아로마 오일은,호호바 오일,로즈,만다린,카미르레,라벤다,코코넛 오일등이 좋으며,아이들의 체질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텃치 세라피를 받고 있으면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지고 온순해진다.그리고,엄마의 사랑을 느끼며 전체적으로 몸이 릴랙스가 되기 때문에 이완효과로 편안한 숙면을 취하게 된다.
 
보통,3살전의 유아들은 직접 아로마 오일을 몸에 발라서 맛사지하기 보다,아로마 폿트나,아로마 캔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3살 이후의 아이들은 상당히 희석시킨(0.5%정도의 묽기) 카미르레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아로마 효과와 더불어 방안의 공기 청정을 위해서 아로마 캔들을 사용하고 있으며,프레쉬한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레몬이나 유카리를 사용하며,그 밖에 라벤다나 딸기를 쓴다.
시판의 아로마 폿트나 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데,따로 기재를 구입해야 하지만,그냥 보통 접시에다 사용해도 문제는 없다.
텃치 세라피를 하고 난 후에는,24시간동안 아이의 피부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특별한 트러블이 없다면 주기적으로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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