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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인간의 스트레스와 건강상태를 측정해 주는 측정기와 같다.
발과 귀는 온 몸의 신경이 전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피곤한 부분의 혈점을 눌러주면 혈행이 원활하게 되어 피곤이 풀리게 되는 것이다.
일본은 지압이나 안마가 예전부터 많이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중국식,타이완식,한국식의 맛사지를 비롯하여,카이로 프락틱스등도 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템중의 하나이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우유를 싫어하고 편식이 심했기 때문인지 중,고등학교때부터 자주 뼈 마디가 쑤시거나 손톱이 저리거나 하는 증상을 자주 느껴 왔다.심할때는 손톱을 하도 눌러서 손톱 여기저기에 피가 맺힌다던지,손톱등이 물결처럼 울퉁불퉁해지고는 했다.
한약도 먹어 보고 입원도 했지만 역시,쉽게 낫지는 않았고,사회인이 되어 편식을 많이 고치고부터는 좀 나아진 듯 하다.
내가 발 지압에 처음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일본에 와서 발 지압(아시 쯔보)도구를 사고 부터였다.나무를 깍아서 힘을 들이지 않고도 혈점을 누를 수 있는 그 발 지압봉은 모양을 바꾸고 잃어버리고 해서 몇 개나 새로 샀지만,여전히 나의 건강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이다.
발지압봉은 종류에 따라 디자인이나 가격이 다양하지만 내가 쓰는 지압봉은 100엔짜리이다.가격이 저렴한 반면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친구이기도 하다.
지압점을 알고 잘 눌러주면 좋지만 만약,발의 혈점을 잘 모르는 경우는 눌러서 아픈 곳이나 시원한 곳을 눌러주면 된다.특히,심하게 아픈 곳은 혈점이 뭉쳐 있다는 뜻이므로 아파도 참고 눌러 주어야 한다.
주변에서 지압봉을 구할 수가 없다면 담배 라이터나 매직등,지압봉을 대신할 수 있는 도구를 쓰면 된다.같은 자리를 처음에는 3초에서 5초동안 지긋이 눌러 주고 그걸 계속해서 반복한다.처음에는 너무 힘을 넣지 말고 점점 강하게 눌러 준다.
너무 피곤해서 일어날 수도 없을 만큼 지쳐 있을 때,이 발 지압은 정말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
그 다음날 다시 건강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발지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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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영(na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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