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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아파서 얼굴 반쪽이 늘어나 버렸다.거울을 보면 정말 가관이구나 싶다.앞으로 평생을 이런 얼굴로 살아가야 되는거 아냐 싶게 며칠이 지나도 원상태로 복귀는 커녕 점점 더 부어 오르고 있다.거울을 보기가 무섭다.
너무 아파서 아이들을 잠깐 맡겨두고 병원에 다녀왔다.의사가 보더니 놀란다.잇몸이 이를 완전히 덮어 버렸기 때문이다.마치 파도가 쳐서 바위가 잠긴 것 처럼 -ㅗ-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갈 수도 없고 조금 지나면 낫겠지 싶어서 그대로 두었더니 점점 더 심해져서 침을 삼키기도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의사는 왜 지금 왔냐고 뭐라고 한다.난들 이렇게 될 줄 알았나 뭐!.
소염제랑 항생제를 받아 왔는데 지형이가 젖병을 빨지 않아서 결국 약은 못먹고 있다.이를 악물고 배고프면 먹겠지 싶어서 한알을 먹엇다가 애잡을 뻔 했다.당최 우윳병을 빨지를 못하고 술술 나오니 그냥 목에서 컥컥거리다가 울어 제낀다.에이 몰라! 나을 때되면 낫겠지 싶어서 약도 먹지않고 있으니 아프다 아프다~!
저 완전히 의욕상실이니깐 여기 오시는 여러분들 제가 다시 등장할 때까지 불쌍히 여겨 주시와요~-ㅠ- 쿨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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