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가 어긋남
오늘은 장을 보면서 오랫만에 체리를 샀다.사실은 집에서 나갈 때부터 오늘은 체리를 꼭 사가지고 와야지 란 생각을 하며 나갔다.일본은 지금 한창 체리가 시장이나 청과물 수퍼의 맨 앞단을 차지할 시즌이 되었다.아마 한국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된다.지금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6월 말까지가 피크이다.
나는 과일중에서 유독 체리를 좋아하는데 일본에서 나는 체리(櫻桃(さくらんぼ)사꾸란보)는 유독 빛깔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체리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비싼 체리를 먹어 보면 마치 입안에서 절로 녹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대단한 감동을 느끼곤 한다.
사실,아직까지 정말로 맛있다는 한곽에 만 몇천엔씩 하는 체리는 입에 대 본 적도 없지만 체리 킬러의 이름값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을 떠나기 전에 꼭 한번은 먹어보고 싶다.
야마가타현 출신
이름; 사토니시키
1곽에 1kg 되겠다.
가격은 12,000엔(십이만원) 꺄옷~~!
우송료 별도임(약 1천엔 정도)
물론, 이것보다 더 비싼 체리도 있기는 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최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일본에서는 음식을 선물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그 종류를 살펴 보자면 각 지역의 특산품(연어(샤케),게등의 생선제품,이나니와 우동,사누키 우동등의 면종류,메론,체리,귤,거봉 등의 계절과일) 들이 대부분이다.그 중에서도 머스크 메론이나 체리는 고급에 속하며 메론 한덩어리에 2,3만엔(20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오늘 사가지고 온 체리는 아메리칸 체리였다~그래도 맛만 좋은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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